[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일병 폭행한 병장 "밖에 알리면 너희 어머니 섬에 팔아버리겠다" 협박
육군 28사단 윤일병을 집단 구타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주범인 이모 병장이 윤일병을 협박한 사실이 공개됐다.
임 소장에 따르면 이 병장은 평소에 자기 아버지가 깡패라고 공공연히 말하면서 윤 일병에게 "때리고 이런 걸 알리면 너희 아버지 사업을 망하게 하겠다. 그리고 너희 어머니를 섬에 팔아버리겠다"는 등의 협박을 했다.
또 임 소장은 이병장이 윤일병의 부모님이 군내 체육행사에 참석하는 것도 '마일리지'가 모자란다는 이유로 막았다고 말했다.
윤일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일병, 어머니 가슴은 찢어지겠다" "윤일병, 하사까지 병장이랑 한패라 밖에 알리지도 못했구나" "윤일병, 이병장은 죄책감도 안 느껴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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