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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폭행한 병장 "밖에 알리면 너희 어머니 섬에 팔아버리겠다" 협박

최종수정 2014.08.04 14:56 기사입력 2014.08.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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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사건 일파만파(사진:MBN 방송 캡처)

윤일병 사건 일파만파(사진:MBN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윤일병 폭행한 병장 "밖에 알리면 너희 어머니 섬에 팔아버리겠다" 협박

육군 28사단 윤일병을 집단 구타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주범인 이모 병장이 윤일병을 협박한 사실이 공개됐다.

군인권센터의 임태훈 소장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주범인 이 병장이 제왕적 권력을 행사했다. 지위관인 하사까지 거의 병장에게 '형님형님'하면서 굴복했다"고 밝혔다.

임 소장에 따르면 이 병장은 평소에 자기 아버지가 깡패라고 공공연히 말하면서 윤 일병에게 "때리고 이런 걸 알리면 너희 아버지 사업을 망하게 하겠다. 그리고 너희 어머니를 섬에 팔아버리겠다"는 등의 협박을 했다.

또 임 소장은 이병장이 윤일병의 부모님이 군내 체육행사에 참석하는 것도 '마일리지'가 모자란다는 이유로 막았다고 말했다.
임 소장은 "그래서 어머니가 펑펑 우셨다. 이틀 전에 오셔가지고 '내가 미친 척하고 (체육행사에) 갈걸. 갔으면 아들 멍 보고 문제제기 했을텐데…' 하셨다. 어머님은 그게 또 안타까운 거다. 본인이 잘못했나 싶어서…"라고 윤일병 어머니의 소식도 함께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일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일병, 어머니 가슴은 찢어지겠다" "윤일병, 하사까지 병장이랑 한패라 밖에 알리지도 못했구나" "윤일병, 이병장은 죄책감도 안 느껴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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