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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역촌동32 일대 재활용 정거장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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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환경개선·재활용 효율 증대 ·일자리창출 까지 1석3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9월부터 일반주택가에서도 아파트와 같이 일정시간대 지정된 장소에 주민이 직접 분리 배출하는 '재활용정거장' 사업을 역촌동 32번지 일대에서 시범 추진한다.

은평구에서는 그동안 재활용 자원을 문 앞에 혼합 배출해 왔으나 이를 수집·운반 및 선별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고 자원 재활용률이 약 50%에 불과하는 등 주택가 골목길 환경을 저해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 주택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 환경도 지키고 실질적인 자원 재활용의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재활용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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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를 관리하고 주변 정리하는 일은 지역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우선 선발해 맡길 예정으로 수집한 재활용품을 판 수익을 관리하는 어르신들에게 보상금으로 지급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올해 역마을협동조합과 협력, 역촌동 32번지 일대 3395가구를 대상으로 9월1일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재활용정거장 사업이 주민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과 쾌적한 골목환경 조성, 처리비용의 절감을 위해 주민이 함께 참여, 서로 격려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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