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기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사업 개시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오는 8월부터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사업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은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기업주와 핵심인력이 5년 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만기까지 재직 시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중진공은 사업의 관리와 운용을 위해 성과보상 업무 전담조직을 둔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가 10년 이상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문제를 보완, 우수인력 이직에 따른 피해를 줄여 중소기업의 인력지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중진공은 이 사업의 이름을 지난 3월 대국민 브랜드 네임 공모전을 통해 ‘내일채움공제’로 브랜드 네임을 정하고 내달 2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8월1일부턴 신규청약 희망기업 및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사전청약이 실시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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