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30대 남성에 돈 주며 괴한 연기 부탁
한 고교생이 괴한과 교실에서 난투극을 연출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30대 괴한 B씨(33·무직)를 붙잡았다. 그러자 B씨는 잔뜩 겁을 먹고 울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B씨는 인터넷에서 알게 된 A군의 부탁으로 난투극을 꾸민 것이었다. 또 연극의 대가로 B씨는 A군으로부터 5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이것을 갖고 싸우는 연기를 해 달라"며 흉기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했지만 A군의 행동은 "범죄로 보기 어렵다"면서 "처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왜 저러냐 진짜"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가지가지 한다"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아저씨도 돈이 얼마나 급했으면..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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