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투자회수부는 정부가 보유한 ONGC 지분 69% 가운데 5%를 처분하기로 하고 8월6일까지 주간사 신청을 받는다고 16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발표했다. 현지 언론매체 더 힌두는 5개 상업은행이 선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재정적자를 억제하면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대대적인 국유자산 매각을 제시했다.
모디 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인 700억루피(약 11조9000억원) 상당의 국유자산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 4년 동안 인도 정부가 추진해온 민영화 규모와 비슷하다. ONGC는 그 첫 대상이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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