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허정무 "모든것이 홍명보 감독 잘못은 아냐" 협회가 사퇴 만류
홍명보 감독이 벨기에전 이후 사퇴의사를 밝혔으나 협회의 설득으로 유임됐다.
허정무 부회장은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조별예선 벨기에전이 끝난 후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위원장에게 사퇴의사를 밝혔다. 홍 감독은 한국에 돌아온 후 정몽규 협회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그는 재차 이번 월드컵 성적의 책임을 자신이 지고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사퇴의사를 먼저 표시한 홍 감독의 의사를 협회가 만류했다는 것에 대해 허정무 부회장은 "대한축구협회는 협회 내의 집행부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홍 감독이 사퇴의사를 철회할 것을 설득했다.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남기긴 했으나 이번의 아쉬움을 바탕으로 홍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우리 대표팀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번 협회의 유임결정으로 내년 1월까지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정무, 홍명보 사퇴 만류 이래도 되나? "허정무, 홍명보 사퇴 만류 대한민국 축구가 어떻게 될지" "허정무, 홍명보 사퇴 만류 그래도 끝까지 지켜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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