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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관악구청장 취임 편지로 주민과 소통 화제

최종수정 2014.07.02 08:01 기사입력 2014.07.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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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구청장, 구청 앞마당서 간단한 취임식 가진 후 장애인과 함께 관악산 무장애길 걸으며 현장 행정 시동 걸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종필 관악구청장이 민선6기 관악구청장에 취임하면서 ‘사람 중심 관악특별구 시즌2가 시작됩니다’는 취임편지를 주민들에게 써 화제가 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저는 오늘 아침 구청 앞마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간단한 취임선서를 하는 것으로 민선 6기 관악구청장 취임식을 대신한 후 민생탐방 시리즈 첫 번째로 장애인들과 함께 무장애등산로에 올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고 편지 서두를 이끌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관악을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면서 “저에게 관악구 살림을 다시 맡겨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주민들에게 인사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민선6기 관악구청장 취임식

유종필 관악구청장 민선6기 관악구청장 취임식


유 구청장은 “아울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최선을 다해 성심으로 구민 여러분을 모심으로써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관악은 ‘사람중심’을 표방해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 사회는 지나친 물질 숭상주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제 사람의 생명과 안전, 인권, 최소한의 생활 보장, 소통과 배려를 생각합니다. 번듯한 건물을 짓는 것도 좋지만, 그 안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이런 것이 사람중심 아닐까요?”고 사람 중심 행정 철학을 설명했다.

유 구청장은 “지난 4년 우리 관악은 지식문화도시로 거듭났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의 도서관과 책배달 사업은 해외까지 알려졌고, 학교 안 가는 날 문?·예·체 특별활동을 시켜주는 175 교육사업과 평생학습, 인문학 강좌는 주민들의 행복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은 더욱 심화 발전시키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주민들과 관악산 무장애길 오르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왼쪽)

주민들과 관악산 무장애길 오르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왼쪽)


또 “경전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신봉터널을 차질 없이 건설하여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겠습니다. 봉천사거리, 신림사거리, 난곡사거리, 시흥IC사거리 등 남부순환로변 도시계획상의 발전을 통하여 서울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떠오를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수해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관악을 만들겠습니다. 장애인복지관, 교육문화센터, 문화복합시설을 조기에 완공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당파와 성향에 관계 없이 모든 주민을 포용하고 모든 주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모든 주민을 구정에 참여시킴으로써 구민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화합과 통합을 바탕으로 강력한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면서 “지금부터 사람중심 관악특별구 시즌2가 시작됩니다.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유 구청장은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고 편지를 마쳤다.

취임식을 간단히 마친 유 구청장은 자신의 뜻을 주민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취임 편지를 쓴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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