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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료진, “전남대병원 의술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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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한-러 보건의료협력연수사업에 선정"
"러시아 심장학·응급심장학 의사 4명 두달간 연수"
"전남대병원 의술,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러시아 의료진이 수준 높은 전남대병원 의술을 배우기 위해 광주에 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 사업’과 관련된 ‘한국-러시아 보건의료협력 연수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 바쉬키리 의과대학 등 2곳에서 심장학·응급심장학 전공 의사 4명이 이달 25일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두 달간 전남대병원서 연수를 받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이들에게 개인별 지도교수를 배정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수술실·진료실 참관 등으로 수술과 진료역량을 향상시키는 수준 높은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순환기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다양한 질환 치료와 검사, 중환자실 케어, 흉부외과 수술 마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에 비해 낙후된 러시아 의료시스템의 선진화에 도움을 주고, 국내 의술이 향후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기술 교육과 함께 한글 교육·문화 탐방 등으로 한국을 적극 홍보해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등 의료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윤택림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남대병원의 심장학과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뛰어난 의술을 전수해 국내 의료수준을 알리고 해외환자 유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면서 “앞으로 이러한 교류를 폭넓게 추진해 전남대병원의 의술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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