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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12명] 단원고, 공립 외고 전환 움직임에 "졸속 대책" 눈총

최종수정 2014.06.18 14:57 기사입력 2014.06.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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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안산시가 안산 단원고를 외고로 전환한다는 지원책을 내놓았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안산 단원고를 외고로 전환한다는 지원책을 내놓았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실종자 12명] 단원고, 공립 외고 전환 움직임에 "졸속 대책" 눈총

경기도와 안산시가 세월호 참사로 262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단원고를 공립 외국어고등학교로 전환 하겠다는 지원 방안을 발표하자 '졸속 대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지난달 27일 세월호 참사 관련 지원 정책으로 총 201억원을 들여 단원고를 외고로 바꿔 육성하는 등 총 901억원 규모의 7개 국비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에 특별교부세를 신청했다.

단원고를 외고로 전환하는 이유로는 '사고 이미지로 학생 지원 급감이 예상되고 고교 평준화 등에 의해 임의 배정되더라도 전학 등의 반발이 예상되며 현재와 같이 일반교로 운영 시 학생들의 자긍심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도 대학입시에서 성적 부진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안산시는 이에 따라 단원고를 새로 개교하는 수준으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공립 외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사고와 외고 등 특목고 교육정책은 학벌주의와 교육 불평등을 조장하는 폐해가 지적되어온 만큼 세월호 참사에 따른 적절한 대책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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