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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대표팀, 브라질에서도 '낙뢰·폭우'와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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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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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아수(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변덕스런 날씨는 결전지인 브라질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에서 3일차 훈련을 한 14일(한국시간). 브라질 파라나주 포스 두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훈련장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낙뢰가 쳤다. 초반 15분 동안 취재진에게 훈련을 공개한 뒤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시작한 지 한 시간 정도 지난 후였다. 20도를 밑도는 쌀쌀한 날씨와 빗속에서 예정된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곧바로 버스에 올라 숙소로 향했다.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빗줄기는 세 시간 넘게 지속됐다. 일대 지역이 잠시 정전되는 소동도 있었다. 대표팀이 전면 비공개 훈련에 돌입하는 15일에도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예고됐다.
대표팀은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 기간에도 강한 바람과 폭우로 기후 적응에 애를 먹었다. 낙뢰 경보로 두 차례 훈련이 지연되기도 했다. 들쑥날쑥한 날씨에 훈련 초반 감기 환자가 발생하는 등 컨디션 관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18일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쿠이아바는 6월 낮 평균기온 31도 강수량 20㎜ 미만의 건기로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상황과는 반대다. 경기 당일에는 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예상된다. 예상치 못한 기후 변화에도 선수단은 현지 적응에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중앙 수비수 김영권(24·광저우 에버그란데)은 "날씨는 충분히 마이애미에서 적응했다. 약간 쌀쌀하지만 괜찮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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