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는 유로존이 재정위기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음을 보여줬으며 ECB는 유로존 위기를 해결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의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따라서 EU 지도자들은 향후 5년 안에 우리 앞에 어떤 과제가 놓일지, 경쟁력을 높이려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ECB의 경기 부양 조치는 “유로존이 재정위기를 아직 완벽히 극복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U 지도자들은 오는 26~27일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국가 단위에서 경제 성장과 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을 북돋을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CB는 지난 5일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0.25%에서 0.15%로 낮추는 등의 유동성 완화 조치를 시행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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