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 ∼ 7월18일 서울시의회 1층 갤러리 이효준 작가 서양화 30여점 전시
20여 년간 대기업 디자이너로 근무하던 작가 후후(본명 이효준)의 두 번째 초대전.
원초적인 강렬함에서 시작했던 작가 후후의 색은 세상과 만나고 스토리를 품으면서 또 다른 색으로 성장해 간다. 2013년 역작으로 완성한 그의 ‘꿈’시리즈가 예술가로서의 첫걸음과 성장통, 희열을 표현했다면 이번 ‘instinct(본능)’시리즈는 꿈에서 깨어난 그가 궁극적으로 지향한 인간의 본능을 색을 통해 표현했다. 가장 인간다운 것이야말로 그가 추구하는 색의 본질이며, 그는 우리 삶 곳곳에서 마주하는 희로애락을 색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작가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퓨전 음악그룹 ‘페르시안 블루’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중앙홀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시전을 개최,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전시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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