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모토로라의 스마트워치 '모토360'이 TV쇼에 데뷔했다.
7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해외매체에 따르면 이날 지미 펄론이 진행하는 미국 TV쇼(The Tonight Show with Jimmy Fallon)에 정기적으로 출연 중인 더버지의 편집장 조수아 토폴스키가 모토360을 착용한 장면이 포착됐다.
모토360은 구글의 웨어러블(착용가능한) 기기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로 구동되는 첫 스마트워치 중 하나다. 이는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또 다른 스마트워치 LG G워치와 함께 오는 25~2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구글 개발자 대회(I/O)에서 정식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모토360은 그간 대부분의 스마트워치가 사각형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것과 달리 원형의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곗줄은 검정색, 회색, 푸른색 등으로 교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G워치와 마찬가지로 음성인식 기능인 '오케이 구글(OK Google)'이 제공돼 사용자의 목소리만으로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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