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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 이필운 vs 최대호 초접전…부정투표 의혹 제기로 재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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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장 선거 개표현황 (사진:NAVER 개표현황 캡처)

▲경기 안양시장 선거 개표현황 (사진:NAVER 개표현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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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양시장 이필운 vs 최대호 초접전…부정투표 의혹 제기로 재개표

6·4지방선거 안양시장 승부가 여전히 초박빙의 표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선거개표 과정에서 재개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오전 4시50분께 안양초등학교 개표장에서 90% 이상 진행된 개표 도중 개표요원들이 안양시 박달동 일부 투표소 용지를 한 투표소로 중복해 입력했다.

이에 최대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측은 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개표 중단과 재개표를 요구했다. 또 최 후보측은 무효표가 상대 후보 표로 계산됐다며 부정투표 의혹을 제기했다.

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박달동 일부 투표소 개표과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부정 개표 사실은 없다"며 "중복된 점이 인정돼 재개표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재개표는 오전 7시께 시작됐다.

한편 오전 8시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안양시장 개표는 여전히 박빙의 표차를 보이고 있다. 이필운 새누리당 후보가 최대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485표로 조금 앞서고 있다.

안양시장 개표를 지켜본 네티즌은 "안양시장, 어떻게 될까" "안양시장, 역전됐네" "안양시장,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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