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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호국 보훈의 달 행사 추진

최종수정 2014.06.03 15:46 기사입력 2014.06.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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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위문금 지급, 6?25전쟁 상기 행사 등 다채"
" 현충일 오전 10시 전국 추모 사이렌, 1분간 묵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정신과 나라사랑정신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열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로한다 3일 밝혔다.

먼저, 6일 오전 10시에는 광주공원 내 ‘우리 위한 영의 탑’ 앞 광장에서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 단체장,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추모 묵념을 한 후 헌화, 분향, 추모헌시 낭독, 다시 부르는 영웅(Roll Call 행사), 시장 추념사, 현충의 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영웅에 대한 예우와 존경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 출신 6?25전쟁 영웅 송효석(86)씨가 헌화, 분향할 예정이다.

송효석씨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6?25전쟁 개전 초기인 1950년 8월8일낙동강선 방어전투에 특공대로 참여했으며, 특공대는 은폐된 적 전차 4대를 파괴하고 1대를 노획하는 전과를 올려 그해 12월30일에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또한, 지역 정부 기관장과 군 기관장 등이 합동 참배를 하고, 지역 미래대표자 학생 5명이 지역출신 6?25 전쟁영웅과 전사자 이름을 낭독하는 ‘호국보훈 영웅 다시 부르기 롤콜(Roll Call)행사’를 열고 순국 선열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할 예정이다.

각 가정에서는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이날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시민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하면 된다.

광주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 국가유공자와 유족(동반가족 1인 포함)의 시내버스, 도시철도 무료 승차를 지원하고, 6월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 동반가족 1인의 우치공원과 시립민속박물관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광주지방보훈청이 추천한 1급상이자, 무의탁,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와 유족 518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했다. 광주보훈병원에 입원, 투병중인 국가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보훈병원위문금집행위원회에 위문금을 기탁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제64주년 6·25전쟁 상기행사 개최, 보훈단체 회원들에 대한 6·25전적지 순례 지원, 청소년 백일장, 광일보훈대상, 평화웅변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등을 통해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연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올해 상무시민공원 내 독립운동기념탑 조성과 노후된 현충탑 재건립 사업 등 유공자 예우와 보훈선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제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보훈 사업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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