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 중인 호텔신라는 다음달 30일로 면세점 사업권이 만료되지만 신규 사업자 입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옵션기간이 1년 더 남았지만, 관세청이 신규입찰 공고를 내면 상생 차원에서 중소·중견기업에 양보하기로 내부적으로 합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 2층의 면세점은 88.64㎡ 규모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40억원이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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