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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존슨 퍼펙트게임, 10주년 기념 시구 "감동의 장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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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게임 10주년 기념시구를 마치고 비살리아 로우하이드 감독과 포옹중인 랜디존슨.(사진: 아프리카 tv 화면 캡처)

▲퍼펙트게임 10주년 기념시구를 마치고 비살리아 로우하이드 감독과 포옹중인 랜디존슨.(사진: 아프리카 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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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랜디 존슨 퍼펙트게임, 10주년 기념 시구 "감동의 장면 연출"

야구계의 신화 랜디 존슨이 퍼펙트게임 10주년 기념 시구를 위해 팬들앞에 깜짝 등장했다.
19일(한국시간) 랜디 존슨은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며 당시 퍼펙트 게임 장면을 연출했다.

당시 애리조나 소속이었던 존슨은 애틀란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서 117개의 공을 던지며 9이닝 13탈삼진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다.

존슨은 당시 배터리를 이뤘던 로비 하목 애리조나 산하 상위 싱글A 비살리아 로우하이드 감독이 포수를 보는 가운데 시구하며 감동을 전했다.
존슨의 공을 받은 하목은 퍼펙트게임 당시처럼 겅중겅중 뛰며 존슨을 향해 달려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랜디 존슨 퍼펙트 기념 시구에 네티즌은 "랜디 존슨, 멋지다" "랜디 존슨, 지금도 여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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