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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랠리…최고치 경신·상승폭도 5년來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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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인도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20분 현재 인도 주식시장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4.4% 상승한 2만4956.60에 거래되고 있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최대폭 상승이다.
니프티지수도 3.9% 상승한 7401.30을 기록 중이다. 인도 주식시장의 두 대표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지난 12일 끝난 인도 총선에서 제1야당인 인도 국민당(BJP)이 압승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BJP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 후보는 친기업적 성향으로 12억 인도인들은 인도 경제가 정권 교체에 힘입어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최근 보고서에서 인도 정권 교체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인도 증시로의 투자금 유입 흐름은 지속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인도 주식시장은 지난해 9월 13일 모디 후보가 총리 후보로 지명된 이후 현재까지 3322억달러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센섹스 지수는 21%나 상승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142억달러를 인도 주식시장에 쏟아 부었다.

인도 주식시장은 현재 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 센섹스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배 수준으로 MSCI이머징마켓 지수의 10.6배 보다 높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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