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름인 도서관은 전국 롯데면세점에서 사용된 '마이신한포인트'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롯데면세점이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해 만들어졌다. 제휴 업체의 기부 참여를 통해 설립된 첫 번째 도서관으로, 신한카드는 향후에도 다양한 제휴 업체와 공동으로 아름인 도서관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러 기업들이 힘을 합쳐 기부방식으로 참여하는 공익도서관 설립모델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양사 공동 기부가 기업들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 35개 아름인 도서관을 신설한다. 2010년 첫 도서관 개관 이후 현재까지 346개 아름인 도서관이 구축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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