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남 함안군 레이크힐스경남골프장(파72ㆍ7118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역전우승(5언더파 139타)을 일궈냈다.
2011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스바루클래식에서 생애 첫 홀인원으로 고급 승용차를 받아 화제를 모았던 선수다. 이번 시즌 KGT 대기 선수 신분으로 2부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황재민은 "7년 전 사고로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오랜 시간 재활에 투자했다"며 "상상해 온 이 순간이 감개무량하다"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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