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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스 투자은행 인력 7000명 감원

최종수정 2014.05.08 16:54 기사입력 2014.05.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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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부문 의존도 줄일 것"…배드뱅크도 설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영국 은행 바클레이스가 2016년까지 투자은행 부문 인력 7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클레이스는 투자은행 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투자은행 부문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투자은행 부문은 바클레이스 세전 이익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익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투자은행 부문 세전 순이익은 6억6800만파운드를 기록했다. 1억3200만파운드였던 전년동기에 비해 49% 급감했다.

바클레이스는 2016년까지 투자은행 부문의 이익 비율을 30%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 투자은행 부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16년 말까지 12%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7000명은 바클레이스 투자은행 부문 전체 인력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바클레이스는 지난 2월 전체 인력의 9%인 1만2000명을 올해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클레이스는 향후 2년간 투자은행 부문 7000명을 추가로 감원하기 때문에 올해 감원 인력은 총 1만4000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클레이스는 또 배드뱅크를 설립해 1150억파운드의 자산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은행 부문 자산 900억파운드, 유럽 리테일 부문 자산 160억파운드, 법인 사업부 자산 90억파운드가 배드뱅크로 이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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