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오른 2027.35로 마감됐다. 중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긴장감 고조와 이날 나온 제조업 지표 부진 탓에 장중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장 마감 직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HSBC가 발표한 중국의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8.1을 기록했다. 중국의 HSBC 제조업 PMI는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기준선 50을 넘지 못하고 있다.
올 1·4분기 성장률이 정부의 연간 목표치에 미달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제조업 경기 위축은 성장에 부담이 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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