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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너지, 동서발전 바이오중유 잇단 수주

최종수정 2014.05.01 13:31 기사입력 2014.04.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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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00㎘에 이어 3000㎘ 낙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시스템에어컨 설비공사업체에서 석유정제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엘에너지(옛 대한그린파워 )가 한국동서발전의 바이오중유 입찰 물량을 잇달아 수주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에너지는 지난 29일 진행된 한국동서발전의 바이오중유 입찰에서 3000㎘ 전량을 수주했다. 지난달 2000㎘에 이어 두번째 수주다.
특히 애경유화 ·단석산업·엠에너지· SK디스커버리 ·대경오앤티·티앤엘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물량을 따내 주목을 받고 있다.

중부발전의 경우 최근 진행한 3만3000㎘ 바이오중유 입찰에서 SK케미칼이 낙찰을 받았다. 남부발전의 3만㎘ 물량 입찰에서는 단석산업과 애경유화가 공동 선정됐다. 석유정제사업 초기 단계인 엘에너지는 동서발전과 남부발전·서부발전 입찰에 참여해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동서발전 수주에 성공했다.

올 초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한 발전용 바이오중유 시범보급사업은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4사와 지역난방공사가 참여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 시행에 따라 발전사 등이 의무이행을 위해 벙커C유를 바이오중유로 대체하게 될 경우 가중치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적용 받게 된다.

바이오중유는 팜유 부산물 등을 원료로 한 대체연료다. 석유계 연료인 벙커C유를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다.

김태훈 엘에너지 대표는"당사가 많은 바이오중유 생산업체를 제치고 동서발전의 입찰에서 또 한번 입찰에 성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바이오중유 대표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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