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이날 국외 단체 포상여행으로 물의를 빚은 A국장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터키에 머물고 있는 직원 5명에 대해서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하도록 조치했다.
지난해 업무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을 대상을 이뤄진 포상여행으로 구청에서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
해운대구는 2004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기 부여와 사기를 북돋우려고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해운대구청은 배광덕 전 구청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달 사퇴하면서 부구청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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