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에는 아침부터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과 인근 주민들이 찾아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서 장관은 특히 인터뷰 중간에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날 현재 분향소에는 단원고 고(故) 강모 교감과 최모 교사, 학생 등 22명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한편, 대책본부는 조문객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버스 8대를 동원, 시내주요 지역과 분향소를 순환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고잔동ㆍ선부동 순환코스와 와동 순환코스 등 2개 순환코스와 대형주차장이 있는 문화예술의전당(500면), 와스타디움(300면), 화랑유원지(300면) 등 3개 주차장에서 분향소까지 운행한다.
순환코스는 30분 간격, 대형 주차장과 분향소는 10분 간격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분향소가 종료될 때까지 운행된다.
합동대책본부 관계자는 "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 일대는 도로가 좁아 많은 조문객이 찾을 경우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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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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