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13일 12가지 유권자 정책 제안 발표
참여연대와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13일 유권자 정책 제안 운동의 일환으로 ‘지방선거 후보자에게 제안하는 지방을 살리는 12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이 단체들은 우선 ‘지역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정책 6가지’로 ▲지자체, 공공기관 노동자들에게 ‘생활임금’ 보장▲지방자치단체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지역주민을 위한 공립 어린이집 확대 ▲중앙정부가 보호 못하는 빈곤층 지역주민 보호 ▲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기구 설치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살리는 상생품목 지정과 지역상품권 발행을 꼽았다.
또 ‘맑고 투명한 지방행정을 위한 정책 6가지’로 ▲공익제보하는 지역주민보호 조례 제정 ▲자치단체장한테서 자유롭지 못한 공직부패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 ▲ 주민참여행정을 위한 실질적 참여예산제와 시민정책배심원제 실시 ▲지방자치단체의 정보공개 수준 높이기 ▲ 지방공공기관 사장 인사청문회 실시 ▲지방의회 책임성 강화위해 표결실명제 도입 등을 꼽았다.
참여연대는 특히 이날 제안한 정책들을 수용해 공약에 포함시킨 후보들에 대해 사실 지지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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