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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 부총리, 캐나다·호주 재무장관과 정책공조 논의

최종수정 2014.04.11 08:50 기사입력 2014.04.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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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가 1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세계은행에서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가 1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세계은행에서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워싱턴=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춘계회의에 참석 중인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도착 직후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캐나다와 호주 재무장관을 잇달아 만나 양국간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공조방안을 논의했다.

현 부총리는 조 올리버 캐나다 재무장관과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을 잇달아 만나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IMF 쿼터 개혁의 조속한 이행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국의 경제규모에 맞게 IMF 쿼터의 대표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현 부총리는 또 G20의 '향후 5년간 국내총생산(GDP) 2% 제고'라는 성장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과 관련,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우리나라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소개하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강도 높은 '규제개혁'과 '내수와 수출의 균형성장' 노력을 설명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현 부총리는 올리버 캐나다 재무장관을 만나서는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해 신흥국의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경우 신흥국 경제불안이 다시 선진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G20에서 진행 중인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의 시나리오와 위험 분석을 강화하고 그 파급 채널과 영향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공조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현 부총리는 아울러 한국이 캐나다에 있어 아시아 최초의 FTA상대국인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향후 국회 비준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해 양국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올리버 장관은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적극적 투자를 요청했다.
현 부총리는 호키 호주 재무장관과 면담에서는 양국간 FTA 서명 이후 국회비준 등 향후 절차도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면서 이러한 모멘텀을 살려 양국 간 협업 관계를 더욱 진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다. 지난 2월 19일 호주 측에서 제안해 온 '재무·통상 2+2 장관회의' 설립 방안에 대해 재무와 통상 분야 이외에도 인프라 투자, 자원개발 등 보다 다양한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한-호주 경제공동위원회'설립을 제안했다.


워싱턴=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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