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조 올리버 캐나다 재무장관과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을 잇달아 만나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IMF 쿼터 개혁의 조속한 이행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국의 경제규모에 맞게 IMF 쿼터의 대표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현 부총리는 올리버 캐나다 재무장관을 만나서는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해 신흥국의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경우 신흥국 경제불안이 다시 선진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G20에서 진행 중인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의 시나리오와 위험 분석을 강화하고 그 파급 채널과 영향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공조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현 부총리는 아울러 한국이 캐나다에 있어 아시아 최초의 FTA상대국인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향후 국회 비준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해 양국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올리버 장관은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적극적 투자를 요청했다.
워싱턴=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