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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복지 사각지대 1,197가구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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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 간 현장발굴단 활동, 공공서비스 등록부터 민간자원 연계까지 주선해"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복지 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1,197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3월을 복지 사각지대 특별조사 기간으로 선포하고 한 달 동안 광산 전역을 누비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발굴했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구 공직자,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현장발굴단’을 조직해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광산구가 발굴해 지원한 사례는 모두 1,197건. 구체적으로는 기초생활수급·한부모가정 등 공공서비스 등록 신청 444건, 긴급지원 제공 76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등 민간자원 연계 254건, 사례관리 등록 65건, 복지정보 제공 352건이다.

특히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이 있는 6가구에 대해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복합적인 지원을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청 33개 과가 대규모로 참여하고, T/F 팀과 현장발굴단을 가동하는 등 매우 촘촘하면서도 전문적으로 조사한 덕분에 어려운 주민들을 속속 발굴하고 개별적으로 청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특별조사는 30년 넘게 한국인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한 화교여성에게 한국 국적 취득의 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부부 모두 생활이 어려운 상태지만, 한국인 남편만 기초생활수급 대상으로 지정된 상태. 광산구는 이 여성의 국적 취득을 도와 남편과 함께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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