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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北, 5·24 조치 해제하면 드레스덴 제안 받아들일 것"

최종수정 2014.04.01 09:33 기사입력 2014.04.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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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은 1일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이산가족상봉 등을 제안한다면 북한도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北, 5·24 조치 해제하면 드레스덴 제안 받아들일 것"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프로그램 '한수진의 SBS전망대'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에 대해 "핵을 포기하면 도와주겠다는 박 대통령의 제안도 좋지만 북한 측으로선 당장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을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좀 더 구체적으로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북한도) 우리가 5·24 조치를 해제하고 교류와 협력, 지원하는 것을 강하게 바라고 있을 것"이라 추측하며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하면 9·19합의 정신으로 방법을 제시해서 핵 폐기의 길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한은 으레 우리 정부의 제안에 즉각 반응하기보다 검토한 뒤 물밑작업을 통해 대응한다"면서 "인내하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박 의원은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이나 한미연합독수리 훈련 등에 대한 대응일뿐 아니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나 중국 시진핑 주석이 한반도를 자꾸 언급하니 이에 대한 내부 단속용"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의 도발이 6·4지방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지 여부에 대해서는 "역대 선거에서 이런 도발행위나 색깔논쟁이 그리 성공한 적이 없다"고 일축하며 "많은 국민이 생업에 그대로 종사하며 동요하지 않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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