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류승룡이 영화 '표적'을 통해 강렬한 액션 연기에 도전한 이유를 털어놨다.
류승룡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표적'(감독 창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앞으로 액션 연기를 더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껏 이런 액션들을 해보지를 않아서 불안감이 있었다"며 "'활'에서의 액션은 뛰거나 하는 게 아니라 거리가 있는 데서 하는 거였다. '표적'은 나에 대한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류승룡은 또 "이번 캐릭터가 지금껏 맡은 중에 나와 가장 가깝다. 과거에 '거룩한 계보'에서 순탄 역을 맡았는데 그의 십년 뒤 모습이라 보면 될 것 같다"며 "액션들은 더 화려해지지만 노련미가 있고, 불도저처럼 밀고 가는 모습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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