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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7인승 디젤 다목적차 그랜드 C4 피카소 출시

최종수정 2014.03.25 09:36 기사입력 2014.03.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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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프랑스 자동차브랜드 시트로엥의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피카소가 25일 국내에 출시됐다.

시트로엥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이날 서울 강남전시장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국내에서 아웃도어 열풍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MPV 같은 레저용차량(RV)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유일의 7인승 MPV라는 점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 봤다.

새 차의 특징은 MPV답게 실내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다.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새로 개발한 EMP2 플랫폼이 적용된 덕분이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하면 차의 전체 길이(전장)는 같지만 바퀴와 바퀴 사이의 거리를 11㎝ 늘려 실내공간을 넓혔다.

3열은 버튼 하나로 조작해 좌석이나 수납공간으로 쓸 수 있으며 2열 좌석까지 접으면 최대 1843ℓ, 1열 좌석까지 접으면 2750㎜까지 늘어난다. 파노라믹 윈드스크린과 대형글래스를 적용해 내부에서 밖을 볼 때 개방감도 높은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이 설치돼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새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알루미늄이나 합성소재를 많이 써 무게도 100㎏ 정도 줄었다. 엔진은 유로6 블루 HDi를 얹어 최대출력150마력, 최대토크 37.8㎏ㆍm의 성능을 내며 디젤엔진답게 20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17g으로 SCR이라는 시스템을 탑재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90%까지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럽 기준 연비는 ℓ당 22.2~26.7㎞ 수준이다.
이와 함께 시속 8㎞ 이하에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내 다시 주행하는 스톱앤스타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차량 주변을 한번에 보여주는 360 비전시스템, 스티어링 휠이 알아서 움직여 주차를 도와주는 파크어시스트 등도 운전을 돕는다.

새 차는 인텐시브와 인텐시스 플러스 등 2개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4290만원, 4690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유럽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며 "국내 MPV 시장에서도 새 차가 큰 반향을 일이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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