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사무·가정용 정사각 디스플레이 안 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디스플레이 가 가로와 세로 화면 비율이 1대 1인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사무용과 가정용으로도 내놓겠다고 밝힌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제품(직사각형) 형태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1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사각 디스플레이를) 우리는 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쓸 것 같아요?"라고 기자에게 되물었다.

광고용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같은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정사각형으로 제작하지만, 사무용과 가정용 IT 제품에 쓰이는 디스플레이는 직사각형 비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박 사장의 입장은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PC 모니터와 TV, 테이블PC 등으로 출시하겠다는 LG디스플레이의 전략과 반대되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직원마다 2대의 컴퓨터 모니터를 이용해 일을 하고 있다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정사각 디스플레이를 제작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LG 측이 4:3 화면비가 특징이던 LG뷰3, 정사각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형태를 시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