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0342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0,320
전일대비
40
등락률
+0.39%
거래량
885,155
전일가
10,280
2024.04.2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반도체 한파'에 삼성 영업익 92% 감소…현대차는 43% 늘어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OLED 점유율 '23%' LG 추격…中 AI TV 무시못해"(종합)LG디스플레이, 1.3조 유상증자 주주배정 공모 '완판'
close
가 가로와 세로 화면 비율이 1대 1인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사무용과 가정용으로도 내놓겠다고 밝힌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제품(직사각형) 형태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19일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6,7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52%
거래량
12,288,976
전일가
76,300
2024.04.2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1% 넘게 올라…2650선 회복[미래기업포럼]네이버 파트너 인텔 "'삼성 폰·LG 가전' AI 비즈니스 모델고민"
close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사각 디스플레이를) 우리는 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쓸 것 같아요?"라고 기자에게 되물었다.
광고용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같은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정사각형으로 제작하지만, 사무용과 가정용 IT 제품에 쓰이는 디스플레이는 직사각형 비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박 사장의 입장은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PC 모니터와 TV, 테이블PC 등으로 출시하겠다는 LG디스플레이의 전략과 반대되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직원마다 2대의 컴퓨터 모니터를 이용해 일을 하고 있다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정사각 디스플레이를 제작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LG 측이 4:3 화면비가 특징이던 LG뷰3, 정사각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형태를 시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