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용섭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변화·혁신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TV조선과 인터뷰에서 통합 기대감 내비쳐"
"정치방향 제시…좌우이념 아닌 생활정치 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용섭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7일 이 의원은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통합신당은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출범으로 ‘경선이 곧 당선이다’는 것이 공식화 됐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 의원은 “그동안 광주시장을 시민이 아닌 민주당이 뽑았다. 안 신당 출범으로 경쟁논리가 도입되면 시민들의 선택권이 확보되고 민주당의 공천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번 통합으로 독점체제가 더 견고해져 걱정스럽다”며 “하지만 신당창당으로 민주진보진영이 하나가 되어서 2017년에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통합은 과거에도 많이 했다. 문제는 얼마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체질을 바꾸느냐가 중요하다”며 “과거 통합처럼 자기식구 챙긴다든지 계파주의가 또 다시 등장한다면 이번 통합은 가뭄에 한줄기 소나기처럼 반짝이는 효과에 그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정치적으로 ‘좌클릭’ ‘우클릭’ 등 이념적 접근방식이 아닌 아래로 가는 서민속으로 파고드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 정치가 정당을 위하고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서민을 위한 정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생활정치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의원직 사퇴에 대한 질문에 이 의원은 “별도의 기회에 입장을 밝힐 것이지만 분명한 것은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오늘 아침에 만난 김한길 대표는 의원직 사퇴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냈으며 당과 최고위원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의원직 사퇴를 자제해 달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장 출마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의원은 “광주시민들이 ‘광주에 산다. 광주사람이다’ 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당당한 광주를 만들어서 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싶다”며 “이어 민주평화인권의 상징이고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에서 지방자치의 성공모델로 만들어서 2017년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강운태 시장은 지난 4년간 헌신적으로 시민을 위해 노력하셨지만 역사라고 하는 것은 한사람이 다 쓸 수 없는 것이다”며 “한 사람이 쌓아놓은 바탕위에서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시민들께서 저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다행스러운 것을 최근 여론조사 결과 제가 오차범위를 벗어나서 선두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잘 되리라 생각된다”며 “광주시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광주의 역사와 시민들의 운명이 바뀐다며 시민만 보고 당당하게 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