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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따뜻한 광주 공동체 만들기’ 4대 복지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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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복지 최저기준제 시행·위기 가구에 대한 사회적돌봄 체계구축 "
"어르신들의 맞춤형 노후일자리마련· ‘동행복지’에 걸맞은 장애인에 대한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의로운 민생시장’ 기치를 내걸고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의원이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일자리를 드리고 일 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복지를 드리는 ‘배려와 동행의 따뜻한 복지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13일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광주 5대 걱정’ 투어를 하면서 사람 한 명 겨우 누울 정도의 좁은 방에 낡은 살림살이와 냉기 가득 찬 곳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쪽방촌 할머니를 뵙고 가슴이 먹먹했다”며 “광주시민 어느 누구도 굶주림과 추위, 병마의 고통 앞에 홀로 맞서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한계상황에 놓여있는 어느 누구의 손도 놓지 않고 복지사각 지대를 없애는데서 부터 ‘인권도시 광주’의 미래는 시작될 수 있다”며 ‘광주의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4대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이 의원이 발표한 4대 복지정책은 ▲ 광주시민 복지 최저기준제 시행 ▲ 위기 가구에 대한 사회적 돌봄 체계구축 ▲ 어르신들의 맞춤형 노후와 일자리 마련 ▲ ‘동행복지’에 걸맞은 장애인에 대한 지원 등이다.
이 의원은 4대 복지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취약계층지원본부’를 두겠다고 피력했다.

이용섭 의원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소득, 건강, 주거. 교육, 환경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광주시민 누구나 누려야할 복지의 최저 기준선을 마련하겠다”며 “복지최저기준에 미달하는 시민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5개구 간 지역별 복지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에 접한 서울 송파의 세 모녀 자살 소식은 정치인으로서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광주 어딘가에 또 다른 세 모녀와 같은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있지 않을까하는 고민에 밤잠을 설친다”며 “위기 가구에 대한 사회적 돌봄 체계구축에 대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의원은 “▲ 각 자치구마다 공동체 돌봄센터 설립 ▲ 차상위 계층에 대한 현물 지원 강화 ▲ 취약지역의 주거 환경 지원 ▲ 빈곤탈출 사업 강화 등에 대한 다각적인 대안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광주 남구 노대동과 효령동에 조성된 노인건강타운은 여가와 복지, 일자리, 의료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노인복지의 좋은 본보기로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면서, “남구뿐 아니라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각 구에 빛고을건강타운과 같은 노인복지 시설을 추가로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와 일자리 마련에 대한 방안으로 ▲ 어르신 건강타운 확대 ▲ 독거노인 공동주거제 추진 ▲ 어르신들에 맞게 맞춤형 일자리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 의원은 “장애인은 더 이상 도와주는 대상이 아닌 동행하는 대상으로 여기고 시혜적인 복지가 아닌 동행복지로 함께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 장애인에 대한 자립지원 강화 ▲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마련을 비롯해 장애인 대표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더욱 세심한 실태파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내몰린 복지 수급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소외된 곳에 손을 내미는 따뜻한 공동체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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