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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창단 1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최종수정 2014.03.09 16:27 기사입력 2014.03.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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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사진=정재훈 기자]

김종규[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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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농구 창원 LG가 창단 17년 만에 정규리그를 우승했다.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KT를 95-85로 이겼다. 13연승과 함께 40승(14패) 고지에 올라 정규리그를 1위로 마쳤다. 승률에서 울산 모비스(40승 14패)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상대 전적 골득실에서 9점을 앞섰다. LG의 정규리그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7년 창단한 선수단은 그동안 준우승만 네 번 했다. 1997-1998시즌과 2000-2001시즌, 2002-2003시즌, 2006-2007시즌이다. 올 시즌은 뒷심을 발휘해 숙원을 이뤘다. 이날 구단 최다인 13연승을 달렸다. 40승도 구단 역대 최다 승이다. 팀 최다인 8743명의 홈 관중에게 우승을 선물한 선수단은 4위 인천 전자랜드와 5위 KT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모비스는 홈인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87-51로 대파했지만 아쉽게 2위로 밀렸다. 3위 서울 SK와 6위 고양 오리온스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4강전을 벌인다. 플레이오프는 12일 전자랜드와 KT의 경기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데이본 제퍼슨은 공수 맹활약으로 LG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26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종규와 문태종도 각각 18득점 6리바운드와 19득점 3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김시래도 15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KT는 조성민이 3점슛 8개 포함 29득점으로 활약했지만 LG의 탄탄한 조직력을 넘지 못했다. 후안 파틸로가 20득점을 보탰지만 전반을 8점차(40-48)로 뒤졌고, 이후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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