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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중소기업 상생모델 '어깨동무' 막걸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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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동무 우리쌀 참살이 막걸리'

▲ '어깨동무 우리쌀 참살이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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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가 대·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 상품인 '어깨동무' 두부에 이어 두 번째 상품인 '어깨동무' 막걸리를 3일 출시한다.

'어깨동무'란 중소업체가 공동으로 만든 연합 브랜드로 롯데마트는 어깨동무의 디자인 콘셉트와 향후 운영계획 수립을 도와주는 자문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어깨동무 두부에 이어 8개월여 만에 출시한 어깨동무 막걸리는 이동주조(경기도 포천시), 참살이(경기도 광주), 성광주조(충남 당진) 등 중소업체 3곳과 연합해 탄생한 상품이다.

이들 중소업체가 생산하는 상품은 어깨동무 이동 생막걸리(750㎖, 1100원), 어깨동무 미담 쌀막걸리(750㎖, 1100원), 어깨동무 우리쌀 참살이 막걸리(750㎖, 1200원)로,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가격이 5~10%가량 싸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출시하는 어깨동무 막걸리를 통해 막걸리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일부 브랜드에 편중된 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막걸리 시장이 2010년 이후 수입맥주, 와인 등의 인기로 3년 연속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는 막걸리 매출이 2010년 123.2% 신장했으나 2011년 -5.8%, 2012년 -12.3%, 작년 -15.9%로 매출 감소폭이 커지는 상황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지난 어깨동무 두부 사례를 통해 중소기업의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가능성을 보았다"며 "어깨동무 막걸리 역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와 중소업체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국내 막걸리 시장이 영세업체 위주로 운영되는 만큼 협동조합을 통한 업체 간 시너지 창출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간 어깨동무 막걸리 협동조합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26일 3곳의 제조업체가 어깨동무 협동조합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으며 롯데마트는 이들 3개 업체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업체별로 한 개씩, 총 3개의 상품을 만들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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