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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이하 관세공무원 1400명 자리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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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4일자 전문분야 배치 원칙 및 장기근무자 순환전보…사무관급도 곧 인사, 조직안정·경제 활성화·규제개혁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6급(주사) 이하 세관직원 등 관세공무원 1400명이 자리바꿈을 했다.

관세청은 24일자로 6급 이하 1400명에 대한 ‘정기 전보인사’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6급 이하 관세공무원 4159명의 34%에 이르는 규모로 3명 중 1명꼴로 자리를 바꾼 셈이다.
이는 지난해(1240명)보다 13% 는 것으로 지하경제양성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 등 핵심사업에 배치한 유동정원을 본부세관끼리 다시 조정하고 본부세관간의 순환주기도 지난해보다 6개월~1년 줄였다.

특히 2012년 이후 3년째 2월에 인사를 해 직원들이 거주지 옮기기, 자녀취학 등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이번 인사는 백운찬 관세청장이 지난해 3월 중순 취임 때부터 강조해온 ‘공정과 투명 인사원칙’에 따라 이뤄졌다.
본청 전입자는 공모절차를 거쳐 지원자에 대한 국·실별 평가와 인사위원회 심의로 결정됐다.

본부세관끼리의 전보는 통관, 심사, 조사업무분야별 인력수급을 감안해 장기근무자는 옮기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다만 머지않아 정년으로 퇴임하게 될 직원, 고충 제기자는 해당세관의 정원범위에서 희망지를 들어줬다.

본부세관 전보인사는 본인이 근무희망부서를 써내면 보직점수(업무실적 40점, 성과역량 40점, 정기역량평가 20점)에 따라 부서배치가 결정되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 경력발전프로그램)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한편 관세청은 6급 이하 정기전보가 끝남에 따라 사무관급(5급) 인사도 해 조직을 안정시키고 올 역점사업인 경제 활성화, 규제개혁에 나설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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