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선풍기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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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노출됐다. 개인 주주가 경영권 참여를 목적으로 지분 확대에 나선 것.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공인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황귀남 씨와 특수관계인은 신일산업 지분 11.27%를 취득했다.
이들은 지분취득 목적에 대해 "신일산업의 경영권 참여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공동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신일산업이 적대적 M&A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신일산업 최대주주인 김영 회장의 지분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8.40%. 김 회장 개인이 갖고 있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워런트 물량까지 합쳐도 12.78%에 불과하다. 특수관계인 등의 우호지분을 고려해도 14.21%에 그쳐 경영권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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