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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은 히로시마 총영사 내정자"성심을 다해 일하겠다"

최종수정 2014.02.13 13:26 기사입력 2014.02.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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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한일관계가 극도로 냉각돼 있는 때에 명을 받은 만큼 공관장으로서 열심히 성심을 다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교민과 주재원들을 위해 업무를 수행하겠다”


서장은 히로시마 총영사 내정자"성심을 다해 일하겠다"


지난 11일자로 주 일본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로 내정된 서장은(49)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아시아경제신문에 밝힌 힘찬 각오다.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는 한일 관계 개선의 열쇠를 쥐고 있는 곳이어서 그의 어깨는 무겁다. 히로시마현과 야마구치현, 시마네현, 에히메현, 고치현 등 일본 주고쿠지역 5개현을 관장하고 있는데 야마구치현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고향이고 시마네현은 ‘다케시마의 날’ 제정 등으로 우리나라와는 외교적 다툼을 벌이는 지역이다. 한마디로 우리 외교관이 과거 어느 때보다 신중한 정치행보를 통해 우리의 국익과 양국관계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지역인 셈이다.

외교부는 서 내정자의 과거 경력을 높이 샀다. 외교부는 서 내정자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서 일본 도쿄 등과 협력한 경험이 있고 현재 아시아대도시네트워크 이사장으로서 친선과 교류활동도 지속하고 있어 특임대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서 내정자는 “정무 부시장 당시 자매도시인 도쿄와는 교류협력을 증진했고 요코하마시와는 디자인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주도했으며, 홋카이도와는 우호친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술회했다.

주 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는 관장하는 히로시마현에는 그의 고향인 포항과 자매도시인 후쿠야마가 속해 있다.


이른 바 친박계로 분류되는 서 내정자는 고려대 법대를 나와 중앙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를 역임했고 새누리당 국민공감위원장을 맡았다. 한나라당 중앙당 수석부대변인 등 한나라당 내 요직을 거쳤으며 18대 대선 때는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과 기획단장을 맡아 박근혜 후보를 지원했다. 지난해 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에 도전했지만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출마를 접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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