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지난 40년 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양사는 로레알이 네슬레가 보유한 로에알의 지분 29.4% 중 6.11%를 자사주 매입 형태로 사들이고, 네슬레 역시 주식 매각 대금 중 현금으로 받게 되는 34억유로(약 4조9261억여원)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로레알은 자사주 매입 과정에서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는 잔금 대신 시장가치가 부채포함 31억유로(4조4914억여원)로 평가되는 자회사인 스위스 피부관리 벤처회사 갈데르마의 주식 50%를 넘겨주기로 했다.
네슬레는 로레알에 일부 지분을 매각해도 여전히 23.29%의 로레알 주식을 보유한 상태이다.
네슬레는 호텔, 와인, 패스트푸드 등에 대한 투자 지분을 매각하고 회사의 모든역량을 세계적인 영양, 건강, 웰빙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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