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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경영패러다임3.0]CJ '리턴십 프로그램' 합격자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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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동시장 대변화 <하> 新고용창출

"경력단절 후 재취업, 일하는 즐거움 2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그룹은 결혼이나 출산, 육아로 인해 직장을 떠나야 했던 여성 인력을 대상으로 'CJ리턴십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의 직장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인턴제도로, 본인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발휘하거나 새로운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준비 기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하반기 CJ리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당당하게 커리어 우먼으로 돌아온 그녀들을 만나봤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선발된 CJ리턴십 1기로 6주간의 인턴 근무를 수료하고 지난해 11월 CJ그룹의 주요 계열사에 최종 입사했다. CJ리턴십 1기는 총 118명이 합격됐다.

먼저 CJ푸드빌 바리스타로 합격한 김미자(34)씨는 "다시 바리스타로 일할 수 있어 무철 설렌다"며 "하루에도 수없이 '다시 일하기 잘했구나' 생각하면서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CJ리턴십 합격 노하우를 묻자 김씨는 "사회 전반의 이슈에 늘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합격 노하우 인 것 같다"며 "CJ리턴십이라는 정보를 알지 못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J 대한통운 인사담당에서 일하게 된 이은주(33)씨는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다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의 소중함을 더 잘 알고, 업무 수행에 대한 즐거움을 더 느끼는 것 같다"며 "CJ리턴십에 지원하고 싶은 여성이 있다면 일에 대한 의지와 열정으로 주저 없이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또 CJ 올리브영 매장운영자로 복귀한 한선화(40)씨는 "매장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도 막상 다시 일을 시작하니 새롭다"며 "꿈이 있는 사람은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자세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 용기를 내 도전하면 기회는 분명히 당신에게 찾아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CJ E&M 콘텐츠기획에서 일하게 된 박하미(34)씨는 "예전 경험과 전공을 살려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시간선택제 근무로 일과 육아 사이의 균형을 놓치지 않고 둘 다 해나갈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며 "잠시 미뤄뒀던 꿈이 있다면 CJ리턴십이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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