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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여객선 이용객 14만명↓…엔저탓 日여객 감소

최종수정 2014.01.26 11:40 기사입력 2014.01.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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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를 오가는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러시아를 제외하고 중국, 일본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중, 한-일, 한-러 항로 등 21개 국제여객선 항로의 지난해 이용객은 모두 273만7000여명으로 2012년보다 14만여 명(5%) 감소했다.
부산-하카다 등 4개 노선이 운항 중인 한-일 항로는 2012년과 비슷한 116만6000명(0.5%감소) 이용했으나 엔저 현상으로 한국인 여객은 10만여 명 늘고 일본인은 10만여 명 줄었다.

인천-칭다오 등 15개 항로가 있는 한-중 항로는 전년대비 9.2%감소한 150만여명으로 2년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인천-톈진 항로가 지난해 3월부터, 평택-위해 항로가 5월부터 각각 운항을 중단했고, 저가항공 확대에 따라 여객이 항공으로 몰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동해ㆍ속초-자루비노ㆍ블라디보스토크 등 2개 항로의 한-러 항로는 지난해 2월 스테나대아라인 신규 취항(속초-블라디보스토크)에 따른 수송능력 확대로 2012년보다 32.6% 늘어난 6만4000여 명이 이용했다.
해수부는 "인천-톈진 항로가 3월 말부터 운항을 재개하기로 양국 사업자가 합의했고 평택-위해 항로로 2월 중 운항 재개를 위해 협의 중이어서 한-중 항로 수송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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