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운영되는 교육행정지원시스템(baro.sen.go.kr)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학교 행정에 필요한 업무매뉴얼, 지침, 감사지적사례 등의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학교 행정업무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서울 시내 공·사립 초·중·고교의 행정인력을 1명씩만 증원해도 1290명이 필요하지만 단 5명의 근무자로 교육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인건비를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부서의 업무 처리기준을 파악해 관리하는 감사관실이 교육행정지원시스템의 구축·운영을 맡아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관리·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초·중·고교 현장에서는 행정 업무 분야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행정실 사무인력 1인당 수행하는 세부업무의 종류가 66가지에 달하며 1인당 평균 수행 업무는 초등학교 22가지, 중학교 16.5가지, 고등학교 11가지에 이른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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