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케이 등 최대 15% 치솟아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사상 최악의 개인신용 정보 유출 사태에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고객정보가 유출된 카드사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인 반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전자카드 제조업체와 정보보안 전문기업 등의 주가는 상승세다.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카드사 고객들의 카드 재발급에 대한 기대와 카드사들의 보안 체계 강화에 따른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자카드 제조업체 아이씨케이는 가격제한폭인 310원(14.90%)오른 2390원으로 치솟았다. 바이오스마트 역시 전거래일보다 345원(14.90%) 오른 2660원으로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전자카드 제조업체 종목들인 코나아이(4.25%), 유비벨록스(4.66%), 솔라시아(10.12%)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정보보안업체들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안랩이 600원(0.93%)오른 6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스트소프트 역시 200원(1.07%)오른 1만8850원에, 시큐브는 280원(5.25%)오른 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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