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루지연맹(FIL) 월드컵대회에서 2분29초674를 기록했다. 한국 루지가 세계대회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건 이번이 두 번째.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빈터베르크 월드컵대회에서 8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더블의 박진용(21·전북루지연맹)과 조정명(21·대한루지연맹)은 다음 주부터 독일 오버호프에서 열리는 주니어 월드컵대회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개최되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소치올림픽을 대비한 최종 점검을 한다. 남자 싱글의 김동현(23·용인대)과 여자 싱글의 성은령(22·용인대) 등은 독일에 남아 훈련한 뒤 다음달 2일 소치행 비행기에 오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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