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철새이동에 따른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8일 전북 고창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발생에 따라 고창지역 철새도래지 정밀조사와 함께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한 야생조류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1000여마리의 가창오리떼가 죽음을 당한 것으로 보도된 동림 저수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창오리 등 폐사체 규모는 100여 마리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적인 폐사체 파악, 폐사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발혔다.
전남·북 Standstill 대상지역 6개 수렵장은 ▲전북 정읍 ▲고창 ▲부안 ▲전남 영암 ▲고흥 ▲해남 등이다. 철새탐조를 즐기는 국민, 여행객, 단체들은 철새도래지 등에서 안전거리 유지와 직접적인 접촉이나 바람에 의한 접촉을 피하고 관계당국은 이상개체를 발견했을 때 관할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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