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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佛앙굴렘 만화축제에 '위안부 피해자 만화기획전' 선보인다

최종수정 2014.01.14 14:00 기사입력 2014.0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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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2월2일까지 4일간 열려..주제 '지지 않는 꽃'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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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 최고 권위의 만화축제인 '2014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이 열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기획전은 2014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일본군위안부 한국만화기획전조직위원회 주최로 오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시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지지 않는 꽃(부제 : I'm the Evidence)'으로 한국만화연합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20여개 만화 작품과 동영상 4개를 제작·출품한다. 기획전 조직위원장인 이현세 작가의 '오리발 니뽄도' 등을 비롯해 '나비의 노래'(김광성 그림, 정기영 글), '꽃반지'(탁영호), '14세 소녀의 봄'(오세영), '시선'(백성민), '우린 어디로 가고 있는가?'(최인선) 등 20편의 만화작품이 출품돼 일본군 위안부 피해실상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 1974년 처음으로 개최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은 세계 최대의 출판만화축제로 올해로 41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특히 1차 세계대전(1914?1918) 100주년을 맞아, 전쟁 고발이나 전시 여성 성폭력 문제 등을 다룬 만화를 다수 전시하며 이의 일환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획전'이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현세 만화가는 "위안부라는 무겁고 어려운 주제에 대해 세계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안내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과 상처를 모두 치유할 수는 없으나 그분들의 앞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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