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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주춤 美 경제, QE테이퍼링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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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소독에 영향…규모는 크지 않을 듯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기록적인 한파로 미국경제가 주춤하면서 양적완화(QE) 테이퍼링에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미국의 동부지역 한파 영향으로 소비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생산 위축 등으로 경제지표 회복세가 다소 정체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윤창용 애널리스트는 "불규칙요인 때문이기는 하나 주요경제지표의 일시적 위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QE 테이퍼링 속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오는 28~2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대거 줄일 가능성 낮다고 봤다.

1월에도 한파가 계속돼 경제지표 부진이 연장될 수 있겠지만 2~3월에는 이연된 소비가 유입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기상 악화로 인한 수요 부진에도 제조업 재고부담이 미미한 만큼 미국 1월 지역별 제조업지수는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기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편 1월부터 연준의 QE 테이퍼링이 시작되며 달러화 강세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연말 유럽계 은행의 자산실사가 끝나면서 유로화 강세에 제동이 걸렸다. 여기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여지까지 가세해 원·달러 환율은 1060원대까지 반등하면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까지 등장한 만큼 원화 절상 압력은 약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만장일치였다고 언급했다"며 한은의 경기판단이 대체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 만큼 국고채 금리는 하방경직적 흐름을 예상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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