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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리허설' 김연아 "이제 정말 1경기만 남았다"

최종수정 2014.01.08 08:48 기사입력 2014.01.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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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연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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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5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2014년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시니어 싱글 프리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70.05점과 예술점수(PCS) 77.21점을 받아 147.26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수인 80.60점을 획득한 가운데 최종합계 227.8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당시 작성한 세계기록 228.56점에는 못 미쳤으나 개인 통산 두 번째 높은 점수를 받아 올림픽 2연패의 전망을 밝혔다.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연아는 새 프리프로그램 곡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지난달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실수가 있었던 첫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킨 뒤 트리플 플립까지 깔끔하게 연결했다. 이어진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와 플라잉 체인지풋 스핀, 단독 트리플 러츠까지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후반부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가운데 마지막 점프를 생략하고 이어진 더블 악셀을 싱글로 처리, 다소 실수가 있었지만 피날레인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켜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연습 과정부터 편안하게 연기했는데 마지막 쉬운 점프에서 실수가 나와 다소 아쉽다"면서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말로 시합이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며 "올림픽에서 부담을 떨치고 즐기는 마음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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