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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80.60점' 김연아 "올림픽 무결점 연기 기대"

최종수정 2014.01.05 08:56 기사입력 2014.01.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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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김연아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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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소치 리허설 첫 관문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김연아는 4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2014년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시니어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23점과 예술점수(PCS) 38.37점을 받아 합계 80.6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80점을 돌파한 건 김연아가 처음이다. 올 시즌 최고점은 물론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 당시 자신이 작성한 역대 최고 점수 78.50점마저 뛰어넘었다. 비공인 세계신기록이다.
2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연아는 새 시즌 쇼트프로그램 곡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물론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유나 카멜 스핀'까지 깨끗이 소화했다. 지난달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실수가 나온 더블 악셀도 가볍게 성공했다. 나머지 레이백 스핀과 직선 스텝,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무결점으로 마쳐 기대했던 클린을 달성했다.

김연아는 "준비 과정에서 점프가 불안해 다소 걱정했다"면서 "믿고 맡긴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는데 실수가 없어 다행이다. 좋은 점수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림픽에서도 깨끗한 연기를 하면 좋은 점수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연아는 5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현역 은퇴 전 국내 팬들 앞에서 마지막 경기를 선보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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